너무 핫하다는 가게가 있어서 한번 와봤는데,
확실히 신기한 가게였습니다.
생각보다 여성 비율이 엄청 높고 손님들도 가득해서 놀랐네요.
반티엔야오 카오위, 명동점 리뷰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이런 메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이미 서울에 상당히 많은 체인점이 있는 유명한 가게더라구요.
마라탕 붐을 편승하는건가..?
메뉴판입니다.
제일 기본은 "칭화지아오" 라고 하니 저는 제일 기본을 먹어보겠습니다.
기본도 충분히 매콤하고, 마라의 향이 충분히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매우 신기했어요.
나중에 기회되면 쏸차이나 샌지아오도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마라는 취향에 안맞고 마늘향은 평이 안좋으니..
셀프바에서는 고구마 과자와 밥 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엄청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좀 더 중국이나 재만 현지식 느낌이 날 줄 알았는데 엄청 깔끔했고,
그래서인지 여자 손님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마라가 여성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메뉴라더니 그래서일까요
와...압도적인 비쥬얼입니다.
고추가 너무 많아서 사실 고추는 다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맵더군요. 이거 청양인것같은데..
자작한 국물 위에 큰 생선 한마리가 통으로 되어 있는데, 뼈가 완전히 발라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살이 연하면서도 적당히 단단해서 발라가면서 먹기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새우 완자와 분모자, 중국당면, 죽순 등
생각보다 굉장히 신기한 맛입니다.
첫 번째로 신기한 건, 기름입니ㅏㄷ. 이거 국물을 떠먹는 게 아니라 기름을 떠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떠 먹으면 알싸한 마라 향이 감도는 국물을 떠 먹게 되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매콤해서 약간 위가 쓰린 자극적인 느낌도 들지만, 사실 마라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보다 더 심한걸 드시니..
그리고 살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생선찜 중에서 이런게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단단 보다는 부들부들한 식감인데, 이 매콤 알싸한 기름과 연한 맛의 생선살이 잘 어울렸습니다.
완자 넣어서 먹는 것도 괜찮았구요.
걷어낸 고추...ㅎㅎ...
나중엔 요런 사리들도 넣어서 먹어보면 좋겠네요.
총평을 하자면
1. 매우 특이한 맛
2. 자극적이라 위나 장이 아프신 분들은 못먹음. 절대방문불가
3. 부들부들한 생선살과 자극적인 기름 국물을 같이 떠먹는 음식인데, 은근히 조화가 맞음
4. 매번 먹긴 힘들지만 가끔 별식으로 맛보면 신기하게 괜찮을 듯.
5. 마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고 호불호는 엄청나게 확연할 것으로 보임
'여행 및 맛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역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 키친(양재역 브런치 맛집) (0) | 2022.06.16 |
---|---|
혜화역 맛집 육미안 : 다 구워져서 나오는 편한 고깃집, 안 구워도 되는 고기집 (0) | 2022.06.14 |
쌍문역 냉면맛빕 뚱보냉면 : 30년전통 왕만두와 물냉면 (0) | 2022.06.12 |
안국역 맛집 디저트 포장, 카페노티드 안국역점 : 노티드도넛 knotted donut (0) | 2022.06.12 |
명동 브런치 맛집 버터핑거팬케이크 명동 : L7 호텔 조식 butter finger pancakes (테이크아웃도 가능) (0) | 2022.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