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노티드 안국역 점입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2~3개뿐인데다가
포장줄이 엄청나게 길고 회전도 빨라서 눈치보여서라도 앉아서 먹지도 못하는
그런 진짜 작은 가게인데, 사람은 많아요.
찾기 힘든 골목 안에 있는데도 근처에만 가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클래식 바닐라 도넛, 우유 생크림 도넛, 라즈베리 도넛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모든 도넛들이 다 3000원 ~ 3500원 정도로 정가로 보이네요.
안국동이라서 그런가..
한옥 느낌이 살아있네요.
가게는 진짜 작은데, 직원들은 많습니다. 다들 열심히 포장하고 응대하고 계산하고 있어요.
주문하는 갯수별로 포장 박스가 다릅니다.
별도 포장비를 받지는 않네요
마지막 저 500원짜리 돈받는 포장용기는 따로 있습니다.
귀욤 귀욤하네요.
기본포장을 하면 이런 안내문을 함께 줍니다.
당일 생산 당일 폐기되는 신선한 도넛으로 가급적 빨리 먹으라는 것과
직사광선을 피한 상온보관..등
음음 다시
노티드 도넛 프레쉬 크림
knotted donut @cafeknotted
3개를 샀더니 흔들릴까봐 센스있게 이런 귀여운 종이컵을 하나 넣어 주셨네요.
스티커도..
어떻게 보면 이것도 원가일 수 있는데, 이런 센스가 맛집을 만드는 비결인가 봅니다.
메롱
맛은...
빵 부분은 좀 옛날도너츠에 가까운 맛이었고,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었지만
크림 부분이 확실하게 달랐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크림들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무겁거나 부담되지 않은 신선한 맛이었어요.
요즘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서 대형 프렌차이즈의 빵값도 카페의 빵 가격도
엄청나게 많이 올랐던데...1개 3000~3500 가격에 이정도 도넛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의 포장 브랜딩도 잘 되어있구요.
포장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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