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한식 맛집) 알아서주는집/한식 오마카세 특 메뉴 후기

 

뭔가 특별하고 재미있는 곳이 없나 를 찾다가 이런 곳을 찾았습니다.

신사동은 제게는 가까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 파티를 꾸려 쳐들어가 봅니다.

 

어차피 가는거, 특(1인당 2만원) 메뉴를 며칠 전에 예약하고 가봅니다.

 

인터넷에 막 소문이 난 곳은 아니고,

특히 특 메뉴 주문에 대한 후기는 많지 않은 듯해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을 쓰기는 하는데...

음...애매합니다.

 

상호 : 알아서주는집 한식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1안길 15-1 진산빌딩 (지번 서울 서초구 잠원동 14-5)

전화 : 010-9325-1189

가격 : 기본 1인당(3인 이상시) 15,000 / 특 1인당 20,000

방문일시 : 2020년 5월

 

알아서주는집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101안길 15-1 진산빌딩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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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면 그냥 상가 1층에 있습니다.

간판이 뭔가 많기는 한데 눈에 잘 띄지는 않아서 지나칠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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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전경입니다.

여기는 한식집이 아니라 양주 파는 곳인가..!

담금주 뿐만 아니라 위에 고오급진 양주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분위기는 딱 저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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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1인당 2만원짜리 메뉴를 미리 주문했었습니다.

도착하면 먼저 요구르트를 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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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에느 과일 새싹 샐러드 with 흑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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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사발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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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밑반찬인데 왜 이걸 찍어놨을까요..?

그렇게 맛있거나 특색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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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와 꽃빵입니다.

중식 고추잡채라기보다는 한식 제육볶음 느낌이 좀 나는 고추잡채였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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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이 이어 나오고...

김치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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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오는 삼합입니다.

홍어..는 아닌 듯한 느낌이었어요.

명태무침..? 명태젓..?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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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벌써 끝..?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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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네요.

다만 신사역 한가운데서 1인당 만오천원, 이만원이라는 가격에

다양한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메리트는 있으나

뭔가 초밥 오마카세, 진짜 퓨전한식 오마카세 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가기엔

무리가 있는 가게입니다.

 

저는 약간 전주 막걸리집처럼 대량의 음식들이 퍽 퍽 나오는걸 기대했는데

그런 걸 생각하고 오시면 실망하실 겁니다.

 

분위기가 깔끔하거나 고급진 것도 아니고,

6명이서 방문했으니 밥값만 12만원 + 술값@ 인데

묵사발을 포함해도 가짓수가 5가지라는게 좀 아쉽네요.

 

하나 하나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유니크하거나 특색 있는 메뉴도 없었구요.

그냥 딱 저 가격대로 몇 가지 종류의 음식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