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만한 숙소가 있어서 들고왔습니다.
객실과 화장실이 매우 깨끗하고 /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넓고 / 가격이 싸고 친절한 숙소입니다.
다만, 거리라는 단점이 분명하므로 아래 리뷰와,
실제 사진들을 보시고 결정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후기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들고와 봤습니다.)
숙소명 : 토요코 인 오사카 닛폰바시 분라쿠 게키조 마에
(Toyoko Inn Osaka Nippombashi Bunraku Gekijo Mae)
방문시기 : 2019년 5월
주소 : 오사카 Chuo-ku 1-13-2 Nipponbashi
체크인/아웃 시간 : 체크인 4시, 체크아웃 10시 (체크아웃 시간 연장가능, 시간당 1,000Yen)
거리 : 난바/JR 난바역에서 도보 10~15분
장점 : 가격 저렴(심지어 아침도 줍니다) / 숙소가 넓고 깨끗 / 화장실도 넓고 깨끗 / 욕조시설 있어서 목욕 가능
단점 : 멉니다. 난바역에서도 10분, JR 난바역 기준으로하면 15분정도는 걸립니다.
하지만 썬루트 호텔을 비롯한 이 근처 호텔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단연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구성 : 드라이어 있음, 타월 2개(大 1 / 小 1), 기본일회용품제공, 잠옷 / 추가 슬리퍼는 카운터에서 받아가야 함
기타 : 호텔스닷컴 등 사이트에서는 체크인이 밤 10시까지만 된다고 나와 있으나,
더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이건 참고로만 활용해 주세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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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 보이듯, 신축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조금 멀리서도 위에 간판이 보이니, 찾아가시기는 쉬울 것 같습니다.
큰길 따라가다 보면 바로 오른편에 있습니다.
저는 1시경에 먼저 방문해서 짐을 맡기고,
11시반정도에 다시 가서 체크인 했는데 가능했어요.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호텔스탓컴에서는 10시까지라고 되어있었네요;;
"큰일날 뻔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들어가면 큰 침대가 저를 반깁니다.
침대는 한국사이즈기준으로 퀸사이즈 충분히 되는 것 같았고,
암막커튼까지 있어서 쾌적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방은 진짜 깨끗했어요.
이 사진 맞은편에는 거울과 책상이 있는데, 공간은 꽤나 넓은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비싼 호텔의 넓은 객실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캐리어 몇 개 정도는 펼 수 있었습니다.
썬루트 호텔에서도 숙박을 해봤는데, 가격은 거기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크기도 컸고 룸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콘센트도 충분히 있습니다. 창가쪽 자리에는 콘센트가 없었지만,
침대 바로 맞은편에 콘센트/USB 포트가 각각 하나씩 있고
책상 위에도 USB 포트, 콘센트 2개가 있었습니다.
1층 로비입니다. 조식은 여기에서 제공이 되고, 옆에 있는 정수기와 얼음생성기는 그냥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수기 위에 보면 바구니가 있는데, 종이컵이 있더라구요.
조식..종류별로 조금씩 담아왔습니다.
07:00 ~ 09:30 까지 이용가능하고,
엄청 대규모는 아니지만 맛들이 다 괜찮았습니다.
왼쪽 위는 고기감자조림인데, 상당히 맛있었고
빵도 살짝 구워서 온건데 맛이 있네요. 나머지들은 평범..
10만원 미만의 가격이라 방만 예약된 건줄 알았는데, 조식이 포함이었어요.
깔끔하게 구색이 잘 갖춰져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조식까지 주다니..!
룸 컨디션 2탄..화장실입니다. 호텔 사이트들에는 잘 안나와있지만,
욕조가 있고 꽤 큽니다. 성인 남성이 충분히 목욕할 수 있는 정도이고,
정말 깨끗했습니다. 물때가 있다거나 그러지 않았고...전부다 새것같은 느낌이었어요.
뜨거운물 잘나오고, 수압 세고..
샤워기 말고 천장 해바라기샤워 모드로 해놓고 샤워할 수도 있습니다.
난바역에서 거리가 먼건 분명한 단점입니다만,
깨끗한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
가격대비 넓은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
목욕을 하면서 하루의 피곤을 풀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무리해서라도 걸어올 만한 숙소였습니다.
거리는 지도에서부터 확인 가능하니 미리 마음을 먹고 올 수 있지만
숙소가 더럽다거나 하는 부분들은 뽑기를 해야 하는 느낌입니까요.
청소상태 / 방 내부 등은 실패하지 않았고, 추천할 만한 퀄리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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