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 맛집 버거307 해변가 수제버거 맥주 맛집(제주 흑돼지 햄버거) 흑돼지버거

바이크 일주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함덕해수욕장 근처에서 잠시 주차하고 해변가도 즐기고 여유를 가지고 싶어서

몇 군데 가게를 찾아봤는데, 딱인 곳이 있더군요. 굉장히 만족스런 시간이었어서 공유합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앞 맛집, 버거 307 입니다.

모퉁이에 있어서 가게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만,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해변가에 있으니까요.

입구에 저런 이상한 조형물들이 서 있는 곳이 버거307 맞습니다.

기념품 소품점을 겸하고 있어서, 한켠에는 소품점들이 보이네요.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의외로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여유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 디스펜서들이 보이네요.

메뉴판과 가격.

제일 유명한건 역시나 흑돼지불고기버거와 흑돼지매콤 버거입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수제버거라면 대충 이정도 가격은 하겠지란 마음이면 또 나쁘지만은 않죠.

전 여기까지왔으니 흑돼지버거를 시켜봅니다.

흠..이런 비쥬얼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전국체인이던데...buger 307

요리하시는 게 보이던 오픈주방

옆에 기념품점이랑 섞여서 좀 복잡해 보이긴 한데,

주방이 다 보이는 곳 맞습니다. 여기서 보통 찾으러 가고 반납하고 합니다.

가게 안에서 바라본 뷰

왜 뷰 맞집인지 아시겠죠?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흑돼지버거와 감자튀김, 콜라 셋트

실제로 저기 가서 앉으면 이런 뷰가 나옵니다.

음..이게 좀 더 있어 보이려나 싶어서 새로 찍어본 사진

흑돼지버거 배티가 좀 하얀색인 느낌인데, 맛있습니다.

좀 단촐해 보여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먹어 보니 상당히 맛있더군요.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좀 애매하긴 한데..패티 육즙 가득한 소고기 수제버거랑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

특이하게, 빵이 좀 퍼석퍼석? 수분기 없어서 신기했어요. 종류자체가 다른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다 찍었으니 그냥 들어와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 자리를 잡습니다.

햄버거는 이런 느낌입니다.

ㅇ클래식한 느낌인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빵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나쁘지 않았고,

감자튀김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감자튀김은 궂이 안 사 먹어도 될듯...

그래도 진짜 저 뷰를 즐기면서 드시거나

시원한데서 여유있게 제주 흑돼지 버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가게였습니다

 

저는 차를 몰고 있어서 맥주 한 잔을 못 한게 아쉬운데,

와서 맥주만 드시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포장해서 해수욕장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가성비도 뭐 이정도면 충분히 나쁘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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