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덴푸라 오마카세, 감춘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든지 예약이 어렵지 않고, 막상 방문했을때 사람들도 너무 적지 않아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거나, 급하게 좀 제대로 된 튀김을 먹고 싶을 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전날밤에 예약하고 다음날에 다녀왔습니다.
잠실 덴푸라 감춘 주차
덴푸라 감춘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지하에 있고, 주차도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유의하실 점이, 생각보다 주차장소가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잠실 석촌호수다 보니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주차 때문에 헤매실 걸 감안해서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춘 덴푸라 오마카세 영업시간
영업시간 정보는 이렇습니다.
평일런치 11:00~14:30,
평일디너 17:00~23:00 (Last order 21:00)
주말런치 11:30~15:00
주말디너 17:30~23:00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깐 참고하세요.
튀김 오마카세란?
튀김 오마카세(揚げ物おまかせ)는 일본어로 '튀김'을 뜻하는 '아게모노(揚げ物)'와 '셰프에게 맡긴다'는 의미의 '오마카세(おまかせ)'를 합친 말입니다. 즉, '튀김 오마카세'는 셰프가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다양한 튀김 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말합니다. 손님은 메뉴 선택을 셰프에게 맡기고, 셰프는 자신의 창의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튀김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주로 고급 일본 요리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다이닝 방식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양 사이드마다 룸도 있어서 되게 큰 곳이고, ㄷ 자로 테이블이 되어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이 다찌석에서 식사는 여기서 하실 수 있습니다.
덴푸라 감춘 가격
덴푸라감춘 뜻은 자연의 선물을 감싸안아 "감춘" 이라고 하네요.
가격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6월 기준입니다.)
평일 런치 A | 27,000원 |
평일 런치 B | 28,000원 |
평일/주말 디너 A | 49,000원 |
평일/주말 디너 B | 69,000원 |
평일/주말 디너 C | 99,000원 |
덴푸라감춘 디너코스 B 코스구성
쭈욱 감상하시죠.
맛은 전체적으로 튀김...이 엄청나게 맛있다 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구성이 좋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튀김의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정말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에 산미 있는 어떤 것들이라도 막 더 넣을려고 하신 노력이 보였어요.
붕장어도 맛있습니다. 하나는 양념 하나는 소금입니다.
3~4점 나온 뒤마다 저 새콤달코미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것들도 맛있었다는게 함정..
아스파라거스 새우도 그렇고, 전복 튀김도 매우 말랑말랑 부드러웠습니다.
신기했던 전복 튀김
당근 등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채소류들이 매우 맛있어서 신기..
가운데 보이는 건 얼린 오렌지와 팥을 튀겨낸 겁니다. 상큼상큼..
단새우 무침도 맛있었어요.
남들은 마무리 일품다웠다 최후의 킥이다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던 마무리 밥과 새콤새콤 샤베트를 먹고 마무리
사진에는 없지만 영수증 리뷰하고 참치 초밥도 먹었습니다.
덴푸라감춘 디너 코스 메뉴 흐름도
나오니깐 이런 게 있었네요. 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때그때 혹은 디너나 런치 코스에 따라 조금씩은 다른 것 같았습니다.
잠실역 석촌호수 맛집, 덴푸라 오마카세 감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과 주차 그리고 잠실역 코스, 룸이 있어서 방 안에서 4인ㄷ테이블 등도 가능한 점을 들어 이런 자리때 재방문 할 의사가 있긴 하네요. 가격도 좋으니까요. 다만 "진짜 여기서 튀김의 끝을 보겠어" 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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