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리막국수 얘기는 많이 들어 봤었는데,
동네 이름이 진짜 천서리였네요.
심지어 천서리 막국수촌...
라이딩 하시는 분들, 근교 여행 오시는분들이 많이 오시는
여주 천서리막국수 본점입니다.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주차공간 역시 앞에 굉장히 광할하게 넉넉히 있으니 편하게 오셔서 차 대시면 됩니다.
메뉴는...역시 물가상승의 영향이 어쩔 수 없나보네요.
the 착한식당 선정 된 걸로 나오는데 (물론 이게 가격이 착하단 얘기는 아니겠지만)
비빔막국수 9천원, 동치미막국수 9천원이네요.
편육도 200G 에 17,000 원인데..네덜란드산이야..
여주시 우수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바 있나 보군요.
쨘!
비빔막국수 3, 물막국수 1 + 편육 한접십니다.
편육은 잡내 없이, 진짜 심플하게 삶아져서 클래식한 맛이었습니다.
색깔도 일부러 진하게 안 하시는것같은데, 껍데기 부분도 쫀득쫀득하니 맛있네요.
비빔막국수는...매습니다.
아이들은 아예 손 못 댈 정도고, 제 기준에도 좀 매웠는데..
심지어 옆에 매운 양념장을 더 해서 먹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참..
대단합니다.
동치미막국수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도 많이 퍼지지도 않았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진짜 동치미 국물이란 느낌이 들고..
툭툭 끊어지는 일본식 100% 메밀면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적당히 쫄깃쫄깃한 면인데,
정말 시원하게 술술 들어가네요.
여름이면 더위 속에 시원하게, 겨울이라도 히터 가득한 차 안에서 있다가 와서 겨울의 별미로 시원하게 한그릇 먹기 좋은 맛입니다. 새콤달콤하네요.
양은 많습니다.
가게는 이런 분위기였고,
생생정보통이나 6시내고향 이런 쪽으로 출연을 많이 하셨나 보더군요.
회전율이 빠른데도 항상 사람이 가득가득하네요.
봄점 가격정보
2022년 11월 기준입니다.
싸진 않지만...여행지고 관광지다 보니..
그리고 요즘 물가에 9천원이 그렇게 비싸게만은 느껴지진 않네요.
월급만 안올라..
https://blacksheep2.tistory.com/127
밥을 먹었으니 근처 카페로 출발해 봅니다.
카페 틸린인데, 커피맛 보다는 만족스런 뷰와 넓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실내를 가진 좋은 카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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