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당 서울역점 방문기입니다.
지방갈때 6구세트랑 낱개 몇개 사서 포장해서 내려갔는데,
부모님(특히 어머님) 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네요.
서울역가 3층이고 지하철이 1층이라고 치면
그 중간..2층에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역사로 들어가는 중간입니다.
태극당 옆에 있는데, 지방에 어른들 보러 가는 사람들을 노린 두가게
거기에 낚인 호구1....태극당도 지난번에 샀고..이번엔 금옥당이다...
생 양갱을 전문으로 파는 양갱상점입니다.
몰랐는데 인사동에도 있고 지점도 많은 유명한 곳이더군요.
여기는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나 좌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진짜 깔금하게 DP 되어 있어서 고풍스런 느낌이 납니다.
6구세트, 12구세트 가 주력들이고 구성품은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그냥 6구만 하나 사볼게요.
위에 보이는 것처럼 낱개도 팔고 (기본 2,500 ~ 다양한맛 4,500까지)
보자기 포장도 있고 다양해요.
이런곳도 있습니다.
체험클라스라도 하는것인가..?
가격표
클래식한 양갱들이 좀 싸고 (금옥당 팥양갱, 통팥양갱, 공주 밤양, 견과류 양갱 이런쪽)
좀 뭔가 들어가 있다 알갱이가 있다 싶으면 좀 비쌉니다.
세트는 구성 양갱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좀 다른데 변경하면 됩니다.
케이스 색깔은 빨간색 남색 그냥 고를 수 있어요.
데스크
두 종류의 케이스가 다양하게 있고 보자기 포장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비용이 있어서 전 보자기포장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냉동보관으로 3시간 정도는 그냥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런 종이가방(무료)에 담아서 주십니다.
자라가 여기 금옥당 시그니쳔가 보네요.
안에 요런 설명서도 들어있고
100% 국산 팥을 무쇠솥에다 끌여서 만드나 보군요.
낱개도 이렇게 예쁘게 줍니다.
맛은..생각보다 많이 안달아요. 그래서 고급진 맛입니다.
양갱이 이렇게 안달아도 되나...느낌이 들 정도이지만 그래서인지 깔끔한 맛입니다
입에 남고 끈적이는 느낌은 아니네요
어르신들은 뭐 다들 좋아하시는데...이게 제 정성 때문인지 진짜 순수 맛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 마음이 뿌듯하니 됐습니다.
서울에서 유명한 양갱도 좀 사와서 맛보여 드렸다...이런 감성도 있으니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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