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는 여기를 다녀왔으니, 좀 시원한 곳 깨끗하고 현대적인 곳에서 편하게 얘기를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주변을 뒤져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사당점, 칼리가리 수제맥주 브루잉 컴퍼니입니다.
사실 오늘 만난 친구가 수제맥주 귀신이라 서촌~광화문 쪽 본점(?) 지점(?) 을 열심히 다녔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https://blacksheep2.tistory.com/91
가게도 붙어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사당역 11번출구 혹은 12번출구 거의 초입입니다.
분위기있는 가게의 모습
전혀 그렇지 않은 건물과, 그 근처 가게들의 모습과 대비를 이룹니다.
엄청나게 큰 회전문 형식의 통 입구 유리문이 특징이네요.
가게 안은 이런 느낌입니다.
이런걸 기대한 게 아니셨다구요?
반대를 바라 보면 이런 느낌
크지는 않습니다. 가운데 긴 테이블 하나 있고, 2~4명이 앉을수 있는 자리 5~6좌석이 다인 작은 가게입니다.
노출콘트리트 느낌
메뉴판
맥주 가격들이 생각보다 착합니다. 보통 한잔에 7~9천원 하는 곳들도 많은데,
여기는 6~7천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피자 가격들도 나쁘지 않아요.
기타 다양한 가벼운 안주들이나, 병맥주 혹은 칵테일 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부 위스키들은 샷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여기 전반적으로 주류 가격이 착하네요.
맥주 두잔
깔끔
caligari brewing 이라는 멘트의 잔과 시그니쳐 박사 모자 잔이 그려진 예쁜 잔이네요
이런건...사도 될것같아..!!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입니다
콘치즈가 떨어졌다고 해서 시킨 치즈피자
생각보다 엄청나게 피자가 유니크한 느낌은 아닙니다. 다만 치즈가 아주 풍성풍성 해서
이 가격에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추천할 만한 심플한 메뉴
도우도 일반적인 밀가루가 아니라 흑미? 뭔가 좀 다른 걸 쓰긴 했네요
쨘
https://blacksheep2.tistory.com/91
1차를 여기로 오셨다면 저와는 반대 순서로 2차를 여기로 가시는 것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도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이었습니다. 2~3차로 갈 만한 가게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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