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부추곱창 : 신촌의 유명한 가성비 곱창 맛집 (구워주는 곱창집)

학교-회사 모두 신촌인 신촌 토박이 친구의 보증으로 

곱창을 먹으러 오랜만에 신촌을 갔습니다.

뭐 더 설명히 필요한가요. 회사 가서도 회식으로 혹은 친구들이랑 종종 오는 곳이라는데.

 

몇년 만인지 모르겠는데...

와...코로나가 20만명이 되든 말든 사람들이 엄청 복닥복닥

젊은 사람들도 가득가득 대기줄도 바글바글

옛날 기분이 나네요.

 

가게는 이런 분위깁니다.

 

메뉴판이랑 가격은 이런 느낌

특모둠 2인 시켰습니다.

 

 

주의사항은 참고해 주세요.

대기줄 엄청나게 깁니다....

코로나 상관없이 그냥 1시간 이상은 기다리셔야 된다고 생각해야 하고

저희는 분명히 잘 제대로 기다렸는데 없었다고(ㅡㅡ??) 해서

한참을 다시 더 기다렸네요.

 

이런 식으로 자리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찬 셋팅

된장찌개, 각종 양념장, 작은 육회와 양파 등이 나옵니다.

음..? 육회..? 신기하네요.

신선하거나 양이 많거나 하진 않는데 먹을 만 했습니다.

 

곱창

특이하게 차돌박이가 같이 나옵니다.

대창 염통 파 버섯 양파 감자 등도 같이 보이네요.

확대

 

다 구워주십니다.

이게 매우 중요하죠.

 

 

중간에 한번 들고 가셔서 기름을 쫙 빼오십니다. 무거울텐데...

그리고 파김치와 백김치를 셋팅해 주시는데,

처음에는 그냥 해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셀프바에서 추가로 담아올 수 있습니다.

없어져버린 육회접시가 살짝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볶음밥 2인.

양이 왜이렇게 많나 했는데..

또 먹다보니 다 먹어버린 게 함정입니다.

후...탄수화물...

웨이팅 2시간 하는바람에 늦은 시간이었는데 폭주했네요.

 

굉장히 가성비 있고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대기시간 때문에...재방문은 엄두가 잘 안나긴 하네요.

시간 잘 맞춘다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