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도 있고 다양한 라멘집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고
실제로도 정말 맛있는 라멘집은 금용 라멘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이 없는거 보니 현지의 베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을 보니 다른 것들이 망하거나 축소된 곳들이 많던데 꾸준히 메인 스트리트에서
두 군데 가게를 유지하는 곳이니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합니다.
여기는 새벽까지 하는 2호점
2호점은 서서 먹는 곳이라 솔직히 불편했습니다.
일단 높이도 잘 안어울리고, 거기 사람들이랑 섞여서 먹는 것도 힘들지만 종업원들이 불친절합니다.
일본인 아닌 것 같은 종업원들 ㅎㅎ 이건 우리나라랑 차이가 없나..?!
단일메뉴입니다. 800엔, 1100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싸다 ㅡㅡ;; 고기가 많으면 1100엔짜리
양념부추와 양념기무치, 마늘을 넣을 수 있습니다.
김치가 아니라 기무치 입니다. 살짝 달달한 그런 느낌?
2호점은 이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완전 오픈 스페이스에서 이뤄져서 청결하긴 한데
뭔가 불친절함이 섞이니 안 청결해보이는 느낌...
뭐 지금봐도 깨끗하네요.
한번에 6그릇씩 막 만들어냅니다.
이런 식으로요.
양념장 넣고 면 넣고 육수 넣고 고기랑파넣고.. 2인1조의 호흡
특유의 진한 국물맛이 있고,
살짝 달콤한 느낌이 듭니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마늘이랑 김치 등을 넣으면
호불호 없는 맛이 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만 넣고 오리지널의 진한 맛이 좋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찾아간 도톤보리 메인거리의 본점
원래는 이치란 라멘을 가려고 했는데, 아침일찍 하는 곳이 여기밖에 없더군요
그리고...꼭 다시 먹어야겠다 싶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건 다 따라왔는데 (초밥은 한국이 더 맞있기도) 라멘은 못따라온듯..
와...너무너무 덥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더워요.특이한게 저 위로 보이는 회색 관들이 에어컨입니다.
저 바람 밑으로만 바람이 나오더군요.
3개의 초 대형 들통에서 돈코츠 육수가 계속 끓어오릅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맛있는 금용 라멘
이 달달한 맛은 간장일까요 아님 잘 끓인 사골육수일까요..
제가 앉은 자리
ㅎㅎㅎ앞쪽 저 호스 앞만 시원하고 반대편은 개 더웠습니다.
일본 음식점 에어컨은 신기하더군요.
오사카 도톤보리 금룡 라멘 본점 및 2호점 방문기였습니다.
우리나라 라멘집들에서는 확실히 못 따라가는 맛, 오사카 일본라멘 추천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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