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가을 쯤 방문했던 곳인데,
날도 다시 따뜻해지다 보니 가격이나 분위기
이런 것이 다시 궁금해져서 사진을 찾아 꺼냈습니다.
오장동 함흥냉면거리의 터줏대감
수요미식회, 생생정보통, 찾아라맛있는TV 등에 나온
함흥냉면 맛집, 오장동 흥남집입니다.
평일 11:00 - 20:30, 라스트 오더 20:00고,
특이하게 수요일이 휴무시네요.
주차는 묵정공원 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2인이상 식사시 30분짜리 티켓을 주십니다
여기 언제나 사람도 많고 차도 많긴 한데..
묵정공원 주차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14 흥남집
오장동흥남집 외관입니다.
1953년부터니 50년이 훌쩍 넘은 곳이군요.
저 간판에 할머님이 가게에 계셔서
가게에서 실물을 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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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점들이 많네요.
신림점, AK플라자 분당점, 스타필드 고양점..
굉장히 유명한 곳들에 입점해 있네요.
가격은 확실히 비싼 편입니다.
회/고기비빔냉면이 11,000원
그냥 함흥냉면도 11,000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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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람은 가득합니다.
심지어 층도 1,2,3 층 다 있는데,
저렇게 층마다 사람들이 빼곡하고
심지어 웨이팅도 있습니다.
(옛날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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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11,000)
비빌 수 있도록 약간 자작한 육수와 함께
조금 진한 특유의 면 색을 가진 함흥냉면이 나옵니다.
상당히 맛있습니다.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도 아니고,
또한 회나 고기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육수는 살짝 달달한 느낌이라 그런가, 전체적으로는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면도 생각하던 함흥냉면보다는 살짝 굵은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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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낏 쉐낏
이렇게 보니 더 먹음직한 비쥬얼이 나오네요.
회랑 고기도 엄청 많아보이고..
사실 일반 냉면집도 이제는 7~8천원씩 하고,
회냉면을 시키면 9천원~만원 넘는 경우가 많으니
가격적으로 보면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본 메뉴가 없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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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전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이게 그렇게
유니크하게 맛있는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번갯불에 콩 볶듯 먹고 나갈만큼
엄청나게 맛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냥 함흥냉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유명하니 한번 와봤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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