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한파네요. 겨울의 마지막이자 3월부턴 봄이 오는 2월인데, 영하 15도에...

오늘은 한강

❄️ 역대급 늦은 한파! 5년 만에 한강 결빙

올겨울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한강이 결빙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결빙은 역대급 늦은 한파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강이 언제 얼었는지, 한강 결빙의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의 한강 결빙 기록은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한강, 5년 만에 얼었다! 결빙 소식

2025년 2월 초,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한강대교 부근의 한강 수면이 얼어붙으며 공식적인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번 한강 결빙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며, 최근 몇 년간의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한강 결빙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한강이 얼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지만, 사실 단순히 얼음이 조금 생겼다고 해서 공식적인 '한강 결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상청이 정한 한강 결빙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한강의 일부가 살짝 얼었다고 해서 결빙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강이 완전히 얼어붙어야 공식적인 결빙으로 발표됩니다.

연도	결빙 여부	결빙 날짜	특징
2025년	✅	2월 초	역대급 늦은 결빙, 5년 만에 얼음 형성
2024년	❌	-	이상고온으로 결빙 없음
2023년	❌	-	겨울철 평균 기온 상승으로 결빙 없음
2022년	❌	-	역대급 따뜻한 겨울로 인해 결빙 없음
2021년	❌	-	연말 한파에도 불구하고 결빙되지 않음
2020년	✅	1월 9일	한강 결빙 공식 발표
2018년	✅	1월 13일	강추위로 결빙 발생
2017년	✅	1월 4일	최강 한파로 조기 결빙

한강 결빙은 단순히 강이 얼었다는 것을 넘어, 기후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과거에는 겨울마다 한강이 얼었던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온난화로 인해 한강 결빙이 점점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한강 결빙은 겨울철 최저 기온과 강우량, 바람 등의 종합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인해 결빙 여부가 불규칙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5년 역대급 늦은 한파로 인해 한강이 5년 만에 결빙되었습니다. 한강 결빙은 단순한 겨울철 현상이 아니라, 기후 변화의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한강이 얼지 않았지만, 올해 강한 한파로 인해 다시 결빙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한강 결빙이 지속될지, 아니면 점점 사라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강이 얼었다는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