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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파업? NC 노조 성명 분사 후 폐업 정리해고수순 노동쟁의

by 솔직한리뷰어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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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파업으로 치달을 것인지, NC SOFT 노조 성명 문이 각종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분사 후 폐업, 정리해고 종용 등 다양한 의견이 많았는데 실제로 IT 업계는 다이나믹하네요. 노동쟁의까지 갈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NC소프트 노조에서 성명서까지 내면서 요구를 했으니 회사에서 계속 이렇게 묵시할 수만은 없을 것 같네요.

미국에서도 테슬라를 비롯 유명한 회사들도 하루이틀만에 갑자기 일자리를 잃는 기사들을 많이 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IT 업계가 대기업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주는 건 맞으니까요.

 

 

 

NCSOFT 노조 우주정복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http://union-ncsoft.com/

 

NCSOFT노조 | 우주정복

 

union-ncsoft.com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성명서 전문

성명서 전문입니다.

사실 내용으로만 보면 소통 없이 권고사직, 분사, 어린이집 분사 등 을 계속 진행하는 사측과 노동조합 측의 갈등이 봉합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정도이겠는데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성명서 전문

'고용불안' 위기감 조장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분사 계획 철회하라!
사측은 2024년 5월 9일 리더 설명회틑 통해 현재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통하겠다면서 - 교섭 중에 몰래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몰래 분사를 준비했으며
소통하겠다면서 - 어린이집 분사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줄의 공지도 일체 없었고
소통하겠다면서 - 설명회를 한다면서 실장과 CC장만 모아놓고 질문을 받더니
소통하겠다면서 - 노조의 공문에는 회신이 없는 등
당 노동조합과 1700 조합원에 대한 기만행위를 일삼고 있기에 이제는 우리도 단호하게 맞서려 한다.

엔씨소프트의 성공과 발전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1위를 놓치지 않는 매출과 엄청난 영업이익을 만틑었지만
대표와 직원 간 연봉 격차 1위라는 오명으로 돌아왔고
임원과 경영진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철저히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고 있다.

엔씨가 위기 상황에 처한 것은 리더십 부재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직원들을 '단순 소모품'과 '비용절감 요소'로만 취급하고 있고

경영진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직원듣을 사지로 내모는 선택을 한 엔트리브의 사례와 더븉어

효율화, 투명화 그리고 책임감을 높이는 방향이라고 해놓고
기존에 있던 업무틑 없애고 알아서 업무를 찾아내라는 것은
해고를 목적으로 하는 분사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 일방적인 분사계획 즉각 철회하라!
- 인원감축 계획을 중단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라!
- 책임감 느낀다 하지말고 경영진이 책임져라!
우리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더 이상 사측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

우리의 요구가 무시된다면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우리의 권리률 지키고 우리의 생계와 미래를 보호할 것이다.

우리의 분노와 실망이 사측으로 명확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

 

 

 

 

 

자회사 엔트리브 권고사직 폐업 형태

엔트리브. 팡야와 트릭스터로 유명한 회사였는데, 결국 폐업과 동시에 사원들이 모두 정리해고되는(?) 일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사실은 회사 자체가 망했으니 정리해고 라는것도 이상하기는 한데, 문제는 이제 일방적인 통보였다는 겁니다. 사실은 내부적으로 이전을 한다거나 고용승계를 해 줄 수 도 있는데, 약간 무협지에 나오듯 독기를 손톱끝에 몰았다가 손톱끝만 잘라내면 독기가 빠진다고 해야하나...그런 느낌으로 직원 70명 모두 권고사직을 때려버린 거죠.

물론 비유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분들이 독기는 아니니까요.

 

엔트리브 대표작 폐업일

엔트리브 소프트(Entwell)는 주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입니다. 

  1. 트릭스터 (Trickster): 귀엽고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과 다양한 퀘스트 및 콘텐츠로 사랑받은 MMORPG 게임입니다.
  2. 팡야 (Pangya): 골프를 테마로 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으로, 독특한 캐릭터와 다양한 코스,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요소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3. 루나: 문호의 군주 (Luna Online): 판타지 테마의 MMORPG로,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다양한 직업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엔트리브 소프트는 2003년에 설립되었으며, 2012년에 엔씨소프트(NCSOFT)에 인수되었습니다. 이 인수를 통해 엔트리브는 더 큰 자원을 활용하여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되었지만, 2024년 2월 15일 폐업 및 전 직원 권고사직 처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엔씨소프트도 똑같은 길을 가게 될 건지, 엔씨소프트 노조는 어떻게 진행을 할건지 앞으로의 행보를 한번 봐야겠네요. 엔씨는 더이상 구글매출 상위권을 싹 다 점령하지도 못하고, 최근 리니지라이크에 발 담그는 넷마블의 기세가 엄청나니 이게 어떤식으로 작용할지는 두고봐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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