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디스커버리 패딩 벨크로 수선 롱패딩 찍찍이 고치기 셀프수선 다이소 벨크로

by 솔직한리뷰어 2024. 1. 26.
반응형

고장난 롱패딩 찍찍이 셀프수리 후기입니다. feat. 다이소 매직테이프 벨크로

 

롱패딩 지퍼를 닫기가 불편해서 단추나 찍찍이로 다니는 남성분들이 있을텐데

찍찍이가 손상되거나 오래되서 불편함을 겪던 차에,

이런 방법이 있다고 해서 한번 자가수리를 해 봤습니다.

 

수리를 맡기자니 귀찮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오래 걸리기도하는데

당장 영하 10도 -15 도를 넘어가는데 롱패딩이 없으면 아쉽고...

찍찍이가 안 되는 경우는 +와 - 라고 하나요?

이 찍찍이가 있는 부위와 찍찍이가 걸리는 벨크로 부분이 있는데

이 털 부분이 다 날라가거나 오래되서 접착력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풍성한 게 아니라 조금조금씩 비어있는 부분도 보이고

꼬여있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보이시나요?

새로 사온 찍찍인데, 아주 빡빡하고 균일한 풍성함입니다.

이렇게 보니 제 원래 찍찍이가 오히려 너무 비어보이네요.

먼저 옛날 벨크로를 긁어냅니다.

일회용 면도기로 하면 금방금방 될 것 같긴 한데

그냥 칼로 슥샥슥샥 해도 잘 벗겨지네요.

이런 거군요.

요런 것들이 떨어집니다.

꼬여 있던 머리카락도있고..

이래서...잘 안붙던 거였나..

 

자...이제 여기서 비법이 나옵니다.

반응형

다이소에서  사온 벨크로 테이프!!!!

이거 좀 신기하더군요.

어차피 천원밖에 안하니 혹시 몰라서 두개를 사왔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오른쪽 게 메인이고 혹시몰라서 왼쪽걸 가져 왔는데, 의외로 왼쪽 게 편했습니다.

잘라쓰는 후크테이프, 잘라쓰는 매직 테이프라고 하더군요.

왼쪽은 암 수?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나

이게 분리가 딱 되어 있어서 제가 필요한 부분만 떼서 쓸 수 있어서 좋더군요

오히려 오른쪽이 더 불편했습니다.

 

테이프가 되어 있기는 했는데 테이프는 고정이 잘 안되더군요.

그때 나오는게 이 천원짜리 순간접착제..

옷에다가 바로 하는 게 아니라, 이미 박음질 되어있는 벨크로를 긁어 내고 그 판에다가 붙이는 거라

마음도 편했습니다. 조금 더 두툼해질 수는 있지만 큰 차이도 어차피 없으니까요.

붙이면 요렇게.

좀 더 칼로 잘 자르거나 가위로 잘 자르면

아치형으로 예쁘게 해서 진짜처럼 붙일 수 있는데,

어차피 그 정도 수준을 기대하고 있으신 분들은 아니니..

그냥 칼로 쓱 잘라서 이렇게 붙이는 걸로 충분합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그럴듯 하거든요.

 

휴...잘 되더군요.

고장난 찍찍이, 오래된 벨크로 수리한 후기였습니다.

롱패딩 찍찍이 고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