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난바역, 도톤보리 카니도라쿠 아미모토 별관 구글예약 후기
이번 오사카 여행의 1미로는 카니도라쿠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항상 대게 모양 조형물이나 숯불구이 게 다리 파는 걸 보기만 했찌,
정식으로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일본여행을 찾아보니 구글로 예약이 되기도 하고, 대부분 다 마감이지만 마침 또 한 자리 시간이 있었고,
또 런치메뉴도 있다 보니 냉큼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 지도에는 국내밖에 안나오나 보네요.
구글로 넘어가면 이렇습니다.
카니도라쿠 도톤보리점이나 도톤보리나가점은 이미 진작부터 마감이었지만,
왼쪽에 아미모토 본관과 아미모토 별관 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두 곳이 같은 가게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여기도 만만치 않게 높은 평점과 가득찬 예약에, 유명한 곳이라는 걸 확신했습니다.
딱 한 자리 있는 예약을 잡으면서요.
오사카 음식점 구글 예약 방법
지원하는 가게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여기는 지원을 합니다.
그냥 검색을 하면 이렇게 예약하기 버튼들이 보이고
누르면 굉장히 직관적으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인원수랑 시간을 선택하기만 하면..
이렇게 예약내역이 옵니다.
자세히는 예약번호도 같이 오고, "이게 다인가..?"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예약금도 당연히 없었구요. 막상 가 보니 종업원 분도 잘 체크하고 계셔서 무난하게 잘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도톤보리 대게 추천 : 가성비 런치 대게
이런 다양한 요리들이 나오는데, 일본 특히 도톤보리에는 이런 유명한 대게집들이 많으니
한번쯤은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층에는 가게 안에 이런 대형 수조들에서 살아 움직이는 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별관이라고 하더니 별관도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여름의 이벤트인가 보네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어..?! 이정도로 고급지다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제대로 된 곳이네요. 가운데 중앙정원에 대나무(이제보니 대나무가 아닌것같아보이네요) 정원도 있고
모든 좌석이 다 룸식입니다.
다만 일본의 룸은 우리나라 중국집처럼 완전히 다 막혀있는 구조는 아니더군요
에어컨은 방마다 있었지만 위는 뚫려 있어서 방음이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리 넣는 구멍이 있는 일식집 스타일
기본세팅
깔끔하네요
수저받침대도 대게모양..
음료도 시켜봅니다.
저희는 위에거 2개 먹어봤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네요.
이제 한국 물가가 더 비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이거 주말이라도 주문이 되더군요. 오후 4시전까지가능한 available until 4:00pm 런치메뉴 주문
6,380 짜리 를 주문합니다.
사실 5,280엔짜리 할라 그랬는데 실수였지만...원래 이런 여행와서 상 중 하 가 있으면 중을 선택하게 되는게
국룰이죠...
일반 저녁으로 오면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물론 샤브샤브가 추가된다고는 하지만, 1인기준 10만원을 훌쩍 넘네요.
샤부샤부...궁금하기는 한데...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전화기로 종업원을 부르는 거고,
위에 그림들도 다 대게였네요.
첫번째 술 한잔
마치 료칸 석식 온것처럼 요런 메뉴를 주십니다.
카이도라쿠 아미모토 메뉴
첫번째 전채~ 3종 게. 첫번째 게 사시미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식초에 살짝 절인 양하와 새콤한 계란 노른자 소스의 게 말이같은 겁니다.
양하..심야식당에서만 봤는데 이런 모양일줄이야...
ㅇ전채중에 가장 임팩트 있었던 게 회
그 뒤에 나오는 게 그라탕
이거 베스틉니다.
오사카 카이도라쿠 아미모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라고 하면 이 게장 그라탕인데
이거 때문에라도 중자로 코스 업그레이드 한 보람이 있더군요.
단맛이 나는 디저트가아니라 게 맛이 굉장히 풍부하게 나는 그라탕입니다.
그 뒤를 이어 내려오는 식사
게살이 가득 담긴 김밥들
위에 건 다시다 숙성인것같은데 게는 위에 살짝 깔려있습니다.
이게 밥 양이 꽤 되어서 이걸로 배를 채우더군요
카이도라쿠 아미모토 코스 시간 식사시간
보통 1시간반~2시간이 걸려서, 저희는 시간이 부족해서 남은 메뉴들을 조금 빨리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오해가 있어서^^;; 남은 코스들을 싹 다 한꺼번에 갖다주시더군요
쫙 깔아놓고 먹는게 한국인 입장에선 나쁘지 않았습니다 뭔가 엄청 푸짐한 느낌?
이렇게 하고도 1시간반이나 걸렸다는게 함정..
다음으로 나오는 건 게 튀김(가장 왼쪽) 다른 야채튀김들입니다.
이것도 게 맛이 많이 났는데 앞의 메뉴들에 비하면 약하더군요.
숯불로 구운 게의 다시
숯 향이 엄청나게 많이 났습니다. 구운 게 향도 마찬가지고.
다만 맛은...향과 국물맛이 좀 따로노는 느낌..
디저트
마지막 말차
같이 간 친구는 이 말차에 반하더군요
이 식당만의 시그니쳐는 아니지만 차가움 위주의 게 요리들을 다 먹고
마지막에 따뜻한 말차 한잔하면서 휴식을 취하니 좋았습니다.
방도 어느 정도 독립되고 매우 편하니까요.
오사카 명물 게 요리!
카니도라쿠 아미모토 별관 예약 및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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